래퍼 5명, 대마초 흡입…`쇼미더머니` 우승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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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6.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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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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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본명 최석배·28)와 루피(본명 이진용·33)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소속사 메킷레인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나플라 등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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