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류이서는 입장 당시 아버지와 함께가 아닌 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이서씨가 결혼식때 당당히 혼자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진은 "6년 좀 넘었는데 장인어른, 아버님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삼촌이 계시기때문에 삼촌하고 같이 입장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런데 '그 분은 삼촌이지 아빠가 아니지 않냐. 아빠가 아니면 혼자서 입장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들었던 생각이, 지금은 가끔 아들처럼 장난치고 하지만 내가 아빠의 몫까지 해주는 남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 걸어오면 내가 마중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때 기분이 뭉클 하더라"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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