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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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철학관에서 개명을 문의했다.

19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이 류이서와 함께 철학관을 찾아 개명을 문의했다. 

전진은 개명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예전에 지인이 한자어가 안 좋다고 하더라. 믿지 않았는데 저희가 결혼을 하면서 좋은 쪽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이번에 본명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전진의 본명은 박충재로 충성 충에 심을 재를 쓴다. 

역술가는 전진의 이름을 보더니 "심장과 눈이 안 좋아지는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눈이 안 좋아져서 얼마 전에 라섹 수술을 했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역술가는 "`박`이 아버지고 `충`이 본인, `재`가 어머니인데 여기서 본인은 가슴 아픈 일이 많다"며 `충`이라는 한자가 심장에 칼이 꽂혀 있는 모양이라고 해석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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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엄마가 셋이나 있어서 문제다"라며 "어머니 셋이 자식을 키우고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다. 어려서 엄마가 젖을 주다가 옆의 할머니가 날 돌봐주고 이런 식으로 어머니가 셋이 있다고 보는 거다"라고 말해 전진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전진은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보낸 바 있다. 

역술가는 "사주 속 숨겨진 하늘의 뜻이 있는데 할아버지 대에 잘 살았다. 그런데 아버지 대에 까졌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류이서도 "너무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역술가는 전진에게 이름 획수의 합이 좋은 이름을 여러 가지 추천했다. 그는 "사주에 물이 많은데 햇볕이 쨍쨍한 글자로 날일(日)자가 들어간 이름이 좋다"라고 권했다. 전진은 "박상현이라는 이름이 좋을 것 같다"라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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