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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황제성, 아들 수현과 스킨십 고민? “놀아주는 게 서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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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신박한 정리’ 황제성이 아들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맨 황제성과 박초은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제성과 박초은 부부는 집 정리 후 달라진 아들 수현이의 방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초은은 문 옆에 방치됐던 책들이 아이의 잠자리 옆 책장에 정리된 것을 보고 “저게 진짜 필요했다. 책을 놓을 곳이 없으니까 바닥에 쌓여있고 수현이가 잠투정 하다가 밟고 미끄러질까봐”라며 걱정했던 부분이 해결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tvN ‘신박한 정리’
tvN ‘신박한 정리’
 
그의 말에 신애라는 “저 스탠드 켜고 책을 읽어줘도 된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저도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초은은 “임신했을 때도 책 많이 읽어줬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수현이와 몸으로 많이 놀아주는 편이냐”고 물었다.

황제성은 “아내가 놀아주는 것보다 확실히 남자 애들은 다르더라”며 “솔직히 저는 놀아주는게 서툴다. 제가 자라는 성장 과정이 부모님한테 스킨십을 하고 그렇게 자란 환경은 아니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 스킨십 하는 것도 처음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까”라며 “아기한테도 또 다르잖나. 수현이한테 스킨십 해주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하면서 해주고 있다”며 아이와 스킨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초은은 “스킨십을 잘 모르다보니까 맨날 아기가 오면 배만 이렇게 만져준다. 애가 신랑하고만 있으면 똥을 싼다”며 “왜 스킨십을 저렇게 하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이 그 모습을 재연하자 신애라는 “기왕이면 시계 방향으로 돌려줘야 한다. 장운동 방향이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그래서 똥을 쌌구나. 나랑 놀고 나면 그러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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