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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홍표, "'임꺽정' 하차이유? 교통사고..생계 위해 간판업+대리운전"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김홍표가 드라마 '임꺽정'을 하차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홍표가 드라마 '임꺽정'을 하차해야 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김혜림은 "나는 우리 엄마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부르지 못 한다"라며 어머니 나애심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김혜림은 "엄마가 또 중저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효범은 "그 시대 트로트 중에서도 장르가 달랐다"라며 '백치 아다다'를 흥얼거렸다. 



김혜림은 "엄마가 날 너무 야단을 많이 쳤다. 그래서 주눅이 들었다"라며 "발음을 똑바로 하라고 했다. 20대 애기가 그 말을 들으니 얼마나 주눅이 들었겠나. 용필이 오빠 봐라. 입이 작아도 발음을 똑바로 하잖니 하셨다"라며 어머니 나애심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칭찬 릴레이를 하며 서로를 향해 따뜻한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광규형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칭찬을 듣고 쑥스러운 김광규는 노래를 불렀다. 

한편, 이날 김홍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홍표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크게 나서 대수술을 받았다"라며 "사고가 난 이후에 서울에서 활동을 할 수 없어서 광주에 가서 조경을 했다. 처음 시작할 땐 땅만 판다. 그냥 일당을 받고 배웠다. 조경을 하다가 간판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길을 찾다가 밤에는 대리운전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어느 날 '무인시대' 감독님이 전화를 해주셨다. 간판회사에 얘기하고 2주 정도 촬영 갔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홍표는 "오랜만에 연기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배우 생활은 너무 하고 싶었다. 하지만 계획은 간판 자격증을 따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친구가 도와준다고 해서 서울에 올라왔는데 광주집을 1년동안 빼지 못했다. 친구를 통해서 연극을 했는데 1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버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일이 조금씩 연결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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