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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불타는 청춘' 김홍표, 힘들었던 과거 고백…곽진영X한정수 깜짝 소개팅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김홍표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전날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김홍표가 연기를 포기했던 사정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본승은 "임꺽정 한창 인기 있었을때 너도 인기 많았지?"라고 물었고, 김홍표는 "인기도 좋았다. 드라마가 매회 30% 이상 넘는게 쉽지가 않더라. 인기가 좋았었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내가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나왔다. 8~7회 정도 분량을 못 나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홍표는 "내가 옆자리에 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내려오던 차랑 정면 충돌했다. 사람들이 내가 죽었는줄 알았다고 했다. 대형사고였다"라고 당시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김홍표는 "97년도에 수술을 4번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지? 내가 잘못했나? 되게 원망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았는지 젊은 나이인데도 뼈가 안 붙더라. 그ㅡ때 공황장애 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왔다. 마무리때는 병원에 누워 있으니까 내용을 바꿔서 걷는거 뛰는거 서있는거는 대역을 쓰고 앉아있는거 죽는 장면을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김홍표의 이야기에 최성국은 "홍표가 갑자기 아프면서 얘는 이제 갓 시작하는 새내기로 한참 주목 받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홍표는 "배우 말고 다른 일을 못하겠더라. 광주에 아는 형들이 있어서 무턱대로 광주로 내려가서 방하나 얻어서 닥치는대로 일을 시작했다"라며 조경, 간판, 대리운전 등 여러가지 일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내가 얘 형으로서 맘이 아팠던 얘기 중에 하나가 뭐하고 있냐고 연락했는데 '택시 운전했었어요' 이러는거야. 왜 광주에 가서 했냐고 물었더니 사람들이 너무 알아봐서 그랬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홍표는 "배우 생활을 너무 하고 싶은데 간판 회사를 차리고 생계가 되니까 아무것도 진행이 안된 상황에서 올라가기가 너무 어렵더라. 친구가 올라오라고 해서 올라갔는데 광주에서 살던 원룸을 1년 동안 안 뺐었다. 하다가 안되면 다시 가야지하는 마음에. 그 친구 통해서 연극을 하게 됐다"라며 다시 배우 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정수와 소개팅을 하게 된 곽진영에 조하나는 "언니 갈아입어야 될거 같아. 이쁘게. 재밌겠다"라며 좋아했다. 한정수를 마중나간 최성국은 "너 어디 인사가? 편하게 입고 오라니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한정수는 "소개팅 시켜준다며"라고 답했다. 최성국은 "내가 보기에 서로 호감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 지금 결혼승낙 받으러 여자친구 집 가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이 먼저 집으로 들어가고 혼자 남은 한정수는 "정장만 3벌 가져왔다.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면 갈아입으려고"라며 소개팅 상대를 궁금해했다.

등을 돌린채 한정수를 맞이한 곽진영은 "저는 전에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수는 "전에 저한테 얼굴 크다고 하셨던"라고 말했고, 곽진영이 웃음을 터트리며 얼굴을 공개했다. 그리고 곽진영은 "생각보다 머리가 안 크시네요. 실제로 보니까 되게 잘생기셨네 잘생긴 남자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며 사과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지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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