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롯어워즈’ 방송 캡처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건강 이상으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10월 초 갑작스러운 와병으로 서울 모처의 병원을 찾은 뒤 열흘 넘게 입원 중이다.

와병은 병을 앓고 있다는 뜻으로 현재 그의 구체적인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안성기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종이꽃’ 홍보 일정 등을 나서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홍보사 관계자는 “건강이 안 좋으셔서 입원하셨고, 이에 인터뷰 스케줄 등 진행이 어려우시다는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나이 68세인 안성기는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해 13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꾸준히 영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최근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공로상 부문의 시상으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그가 출연한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 지혁(김혜성 분)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길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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