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고래사냥(안성기씨 역)

 영화 고래사냥에서 안성기씨가 맡아던 역에  직업이 뭐죠?

 

막 다니시면서 올바른 말 막하고

 

밥도 아무데서 막 먹고  잠도 막 자고

 

그런 작품이 였습니다.

 

그때 가수 김수철씨가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1980년대쯤 나온 영화 인데

 

안성기씨 연기한 직업이 뭔지 궁금하네요 ?

내 프로필 이미지
  • 질문수11
  • 채택률85.7%
  • 마감률85.7%
닉네임IY
작성일2014.03.22 조회수 2,386
질문자 채택
1번째 답변
선리기연
채택답변수 1만+받은감사수 15
우주신
프로필 사진

영화 9위, SF, 판타지 영화 9위, 액션, 무협 영화 9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배창호 연출작. 1983년에 출판된 최인호의 동명 소설(동화출판사)을 원작으로 한 로드 무비. 신군부 정권에 맞서는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 이 영화는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심정을 속시원하게 대변해주고 있다. 도시의 악취와 구역질나는 타성과 기성의 굴레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은 먼 바다로 고래사냥을 떠난다. 김수철 작곡 송창식이 부른 주제가 ‘고래사냥’은 당시 대학가가 안고 있던 절망과 희망을 도도하게 포착하면서 특히 청년지식인들을 끊임없이 선동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이 노래는 데모 시위의 운동가로 불리워졌고 곧바로 “퇴폐와 자학”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금지곡이 돼버렸다. (「영화는 가도 음악은 남는다」, 세계 92. 3. 22)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거지 역에 안성기, 어딘지 보호 의식이 느껴지는 왜소한 병태 역에 작곡가로서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수철이 직접 출연했고 이미숙의 풋풋한 벙어리 연기가 관객의 호감을 샀다. 소외 계층에 대한 감독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은 당시 한국영화를 불신하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서울 관객 43만 명을 동원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1985년도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 제20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안성기가 남자연기상, 김수철이 신인상, 제4회 영평상에서 배창호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창호는 2년 후 청소년층을 겨냥한 ‘고래사냥 2’(1985)를 내놨다.

‘고래사냥 2’는 전작의 리메이크로 강수연, 안성기, 손창민 출연, 1985년 12월 21일 피카디리극장(서울)에서 개봉되었으나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1편과는 달리 흥행 면에서 저조했다.

 

 

그냥 거지 였습니다.

 

출처지식백과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