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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교통사고 후 4번의 대수술, 대리운전 간판 일 했다”(‘불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불타는 청춘’ 김홍표가 드라마 ‘임꺽정’을 하차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팔 깁스를 하고 등장한 새 친구 김홍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표는 당시 왕성한 활동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출연 중이었던 ‘임꺽정’에서 하차해야 했고, 4번의 대수술에도 몸이 따라주지 않아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연기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홍표는 대형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내가 조수석에 앉아서 자고 있었다. 저희가 올라가던 차선이었고 내려오던 차랑 정면충돌했다. 렉카가 양쪽에서 차를 뜯어서 구조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끔찍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97년도에 4번 대수술을 했다”고 밝힌 그는 “그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지?’라고 원망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앓았다는 그는 “서울에서는 배우일 아니면 못하겠더라. 그래서 광주로 내려가 처음 한 것이 조경이었다. 일당을 받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간판 일을 배웠고 이것저것 다 했다. 일이 많지 않은 시기가 와서 밤에는 대리운전을 했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마음이 아팠던 얘기 중 하나가 요즘 뭐하냐고 물어봤을 때 택시 운전 했다고 하더라. 왜 거기 가서 했냐고 물어봤더니 서울에선 자꾸 알아봐서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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