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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픽은 윤기”…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에 애정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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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2020 월드시리즈(WS) 1차전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장에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펼쳐지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현재 글라스노우와 클레이튼 커쇼의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일정에 따라 이번 월드시리즈는 29일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직전 LA 다저스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서 "우리는 이미 방탄소년단이 누굴 응원하는 지 알고 있다"면서 "당신은 누굴 좋아하는가. 우리는 윤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해당 게시물에는 30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이 담겼는데, 내야 관중석 1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판넬이 앉아있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를 기준으로 지민, RM, 진, 정국, 제이홉, 뷔, 슈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다저스가 슈가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이유는 단순한데, 류현진의 팬으로 알려진 슈가가 지난해 5월 다저스타디움서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를 직관했기 때문. 게다가 이날 류현진이 MLB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데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남을 가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MLB 사무국은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홍보영상의 BGM으로 사용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대체 저 사진은 어디서 가져온거야??", "덕후들도 처음 보는 사진ㅋㅋㅋㅋ", "정국이 헤어 대박", "지민이 사진 주세요", "윤기 직관하면 이기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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