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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김한길과의 불화설?

입력 : 
2009-02-15 10:23:12
수정 : 
2009-02-16 0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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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과의 불화설 등 끊이지 않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최명길은 "부부 사이가 나쁜데 행복한 척 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연예인이라 겪는 지나친 관심 때문인 것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런 루머를 퍼뜨린 사람이 직접 와서 무릎 끓고 사과한 적도 있고 판결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런 소문이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탓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최명길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현재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집에서 글도 쓰고 자전거도 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남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있을 때는 일부러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내 방송활동이 정치활동과 연관되어 오해를 받을까봐 그랬다. 하지만 그 덕분에 둘째 무진이를 낳았다"고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또한 "드라마 모니터를 할 때 남편은 항상 나에게 '당신이 최고야'라는 칭찬을 해 준다. 그런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면서 "남편은 내가 끓인 라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최명길은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한명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명길은 극중 미르백화점 회장으로 첫사랑을 사고로 잃은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정략결혼,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인생의 허전함을 오로지 일과 아들 민석(정겨운 분)에게 몰두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명길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두고 "눈빛만으로도 뿜어져나오는 최명길씨의 카리스마 연기에 매료당했다" "2009년 연기대상은 최명길이다" "그녀의 기품있는 외모와 소름 돋는 연기력은 남성들의 로망인 전인화의 미모를 무색케할 정도"라며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호평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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