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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CP “김한길♥최명길 다정한 모습 녹화내내 가슴 따뜻해져”[직격인터뷰]



[뉴스엔 박은해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CP가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다정한 모습에 감탄했다.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특집에는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으로 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라디오에서 첫 만남 후 결혼까지 이어진 사연, 폐암 4기로 투병했던 김한길과 그를 살뜰히 보살핀 최명길의 애틋한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김한길에게 최명길이 결혼 당시 맞춘 은반지를 선물하자 김한길이 투병 중 처음으로 해맑게 웃었다는 사연은 MC들과 시청자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 201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간 쉼 없이 달려 100회를 맞이했다. 의미있는 100회 특집에 김한길-최명길 부부를 섭외한 계기에 대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세희 CP는 "김한길-최명길 부부를 오래전부터 접촉해왔다. 뜻깊은 시간에 꼭 모시려고 노력했는데 건강도 많이 좋아지시고 마침 100회가 됐다. 의미 있는 회차에 출연하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한길-최명길 부부는 서로를 향한 단단한 애정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힘들 때면 온 마음을 다해 위로, 격려하고 또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그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세희 CP는 "방송 시간 제약이 있어 편집됐지만 두 분을 보며 녹화 내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방송이 모두 전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다정하고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날 김한길-최명길 부부는 게스트 최고기록인 8문제를 맞혀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이와 관련 이세희 CP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가 실력으로 푸는 문제는 아니다. 틀려도 그만이고 부담 없이 맞히는데 부부가 나오면 서로 의지하니까 더 성과가 좋았다. 맞히는 개수에 의미를 두지는 않는데 두 분 호흡이 정말 좋으셔서 8문제나 맞히셨다. 사실 부부의 따뜻한 정과 애틋한 사연이 퀴즈를 압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한길-최명길 부부와 MC들 호흡에 대해 이세희 CP는 "두분 다 라디오 DJ도 오래 하시고 프로그램도 진행해 보셨다. 그래서인지 MC들과 대부분 첫 만남이었는데 무척 잘 어울리셔서 놀랐다. 방송이 어색하다고는 전혀 못 느꼈고, 입담도 좋으셨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세희 CP는 "100회까지 버텨줘서 MC들한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버티자는 말을 하고 싶다. 버틴다는 것은 곧 프로그램이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앞으로 열심히 버티는 게 목표"라고 2년간 함께해준 MC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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