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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남자" "예상 넘는 간호" 최명길♥김한길, 폐암도 이겨낸 부부애[TV핫샷]

▲ 최명길(왼쪽)과 김한길. 제공ㅣ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아내인 배우 최명길의 러브스토리가 안방을 따뜻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특집에는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출연, 김한길의 폐암 투병과 이를 극복 후 살아가고 있는 새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을 드러낸 김한길은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힘겨운 투병 생활을 했다며 "불과 1년 전 중환자실에 있었다. 2주간은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다"며 인공호흡기 신세를 졌던 당시 기억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한길은 최명길의 지극했던 간호에 대해 "(아내가) '이 정도는 해주겠지'라는 예상을 하지 않나. 그걸 훨씬 뛰어넘었다"며 "병원에 있을 때 간병인의 도움을 받은 적 없다. 이 사람이 거부했다"고 말했다.

최명길은 "아프기 전에는 소중한 걸 몰랐다. 항상 내 옆에 있는 남자. 애들 아빠. 내가 결혼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까 '이 사람이 어떻지?'라고 생각해 봤다. 괜찮은 남자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한길은 중환자실에 다녀와 최명길로부터 2번째 프러포즈를 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결혼 당시 맞춘 은반지를 최명실이 병실에 가져왔다며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처음 반지를 받으니까 뭉클했다. 결혼반지를 다시 가져다주는 게 뭔가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눈물이 나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명길은 당시에 대해 "반지를 주니까 해맑게 웃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했다"고 김한길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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