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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한길, ‘김한길과 토크쇼’ 진행 당시 ♥최명길과 비밀연애…LTE급 러브스토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한길과 최명길 부부가 100회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옥탑방 100회 특집을 맞아서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탑방 100회 특집을 맞아 멤버들은 케이크 앞에서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정형돈은 “100회 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워했고, 민경훈도 “일주일에 1번씩 해서 700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이 키워드로 ‘길길 커플’ 힌트를 줬고, 송은이는 “진짜 오신 거냐? 말도 안 된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최명길과 김한길 부부가 차례로 등장했다. 최명길은 “편안하지만 조금 격의있게 입었다”라면서 의상에서부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김한길 역시 “가정을 대표해서 옥탑방에 맞게 의관을 갖췄다”라고 차분하게 인사했다.

한편, 최명길은 81년도 데뷔해서 배우 40년차를 맞은 연기 베테랑. 정형돈은 “엘레강스라 쓰고 최명길이라고 읽는다”라고 최명길의 아우라를 극찬했다. 이에 김한길이 “나는 가만히 있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길길 커플’의 동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최명길은 “몇 십년 만에 한 번씩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김한길이 “제가 ‘김한길과 토크쇼’를 진행했는데, 그때 몰래 연애를 했다”라고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당시 제작진이 최명길을 섭외하려고 했지만 김한길이 절대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명길은 “저는 나가도 무슨 상관이냐 싶었는데, 사귀는 사람 있냐고 물을 텐데 만약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하는 게 되니까”라며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 시간대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김한길은 “인사성이 밝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최명길은 “저는 굉장히 어르신인 줄 알고 깍듯하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한길은 “제가 마흔세 살이었는데, 생방송 도중에 최명길의 나이를 물었다”라고 전했다.

최명길은 “당시 마흔셋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젊나, 당황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호감보다는 왜 그러실까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한길은 최명길과 첫 통화에서 “불행 끝! 행복 시작! 나한테 시집와요”라고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이에 김한길은 “새벽에 하루도 안 빼고 매일 전화했다. 전화하다가 졸다가 잠들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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