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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인 것을 알고"…김한길, 최명길과 투병 이후 생활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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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한길과 최명길이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한길과 최명길이 폐암 투병 당시를 회고했다.

김용만은 "항암치료가 너무 힘들죠"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한길은 "맛집을 데려다녔을 때 사람들이 배려해줬다"며 자신이 유명해졌는지 생각해봤다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는 "10명 중에 7,8명이 아는 것 같더라. 나중에 알아보니 정치할 때는 몰랐는데,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너그럽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명길은 "이 사람이 나아질 때마다, 좋은 순간을 sns에 기록하면 사람들이 먼저 연락이 온다"고 전했다.

그 마음들을 전했더니, 김한길이 "내가 살아있다는게 놀라운건가?"라고 물었을 때 울컥헀다고 회고했다. 폐암4기 투병 소식이 전해진 뒤, 어딜 가든 먼저 물어봐준다는 것을 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한길은 1999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이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그는 폐 한쪽이 없다는 것을 밝히며, 험난했던 투병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

김한길, 최명길이 출연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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