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박초은, "물건에 집착..못 버린다"
황제성-박초은, "물건에 집착..못 버린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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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황제성 박초은 부부의 집 정리 고민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황제성 박초은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어떤 방의 앞에 서서 "여기가 '잠깐만 방'이냐"고 물었다. 황제성은 그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을 연 박나래는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잠깐만 방'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었다.

황제성은 "저희가 결혼 6년차인데 단 한번도 물건을 버리자는 말을 못한 것 같다. 못 버리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아내 박초은도 공감하면서 "난 물건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잠깐만 방'은 황제성 박초은 부부의 이삿날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제성은 "(포장이사 측에서) 옷을 옮겨달라고 해서 '잠깐만요'라고 말한 후 이 방에 밀어 넣었다. 그런 식으로 계속 물건들을 두다 보니 '잠깐만 방'이 생겨났다. 방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신애라가 "그래도 공간은 있다"고 하자, 황제성은 "건조기를 넣으려면 지나가는 길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초은은 "우리의 이사 전 계획은 이 방을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으로 꾸미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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