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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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은이 황제성이 집에서 아이에게 하는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재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황제성이 자신의 남다른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제성의 집 중 작은 방이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그려졌다. 잠자리 옆에 잘 정리된 책들 옆에는 작은 조명을 마련해 아빠 황제성이 밤에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도록 했다. 

박초은은 "책 많이 읽어줬다. 저 임신했을 때도"라며 황제성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제성은 평소 아이와 잘 놀아주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그래야 한다. 확실히 남자애들은 다르더라"라며 기운이 넘치는 수현이와 놀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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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놀아주는 게 서툴다. 제가 자라난 성장 과정이 부모님한테 스킨십을 하고 부대끼고 이런 환경은 아니었다. 아내에게도 애정 표현이 어려웠다"며 "아기한테는 또 다르지 않느냐"라며 애정표현에 서툴지만 아이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박초은은 "근데 스킨십을 잘 모르다 보니까 맨날 아기가 오면 배만 이렇게 만져주는 거다. 그래서 아빠랑 있으면 똥을 싼다"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황제성은 직접 재연해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신애라는 "가급적이면 시계 방향으로 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박나래는 "반대편으로 해줬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윤균상은 "스킨십을 할 만큼 넓은 공간도 사실 마련되지 않았다"며 "레슬링도 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돼서 진짜 좋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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