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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에서 이병헌)최명길이 계속 청나라에 가는 이유가 자신의 의견에 좀 더 확신을 가하고 청나라를 파악하기 위해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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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3.09 조회수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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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 공손한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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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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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향, 정세 2위, 파일공유, P2P 2위, 대통령선거 4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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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죠.

당시의 상황은 너무나 뻔한 상태였습니다.

청나라를 상대로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었고 남한산성 안에서 버텨봐야 굶어죽거나 공격당해 죽는 수밖에 없었는데 명나라에 대한 것을 끊지 못하여 청나라와 대적한다면 남는 것은 죽음뿐이었죠.

이병헌은 굴욕적이지만 살길을 도모하고 후일을 기약하자는 입장이었고 반대파는 명분만을 중시했습니다.

명분 좋죠.

그런데 그 명분이라는 것이 뭡니까?

결국 명나라에 대한 사대를 포기할 수 없으니 청나라와 적대하다가 다 같이 죽자는 거였죠.

어째서 명나라에게는 고개를 숙이는게 당연한 일이고 청나라에게 고개를 숙이는건 안되는 걸까요?

고개 숙이는거 당연히 기분 나쁩니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수는 없는 거죠.

일단 살아 남아야 나중에 힘을 키워서 명나라건 청나라건 박살을 낼텐데 명나라에게는 사대를 하며 고개 숙이고 청나라에게는 맞아 죽을 지언정 사대의 예를 위해 다 같이 죽자?

이건 명분이 아닙니다. 그저 생각이 없는 거죠.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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