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김한길♥최명길 나이차이, 김한길 나이 , 최명길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김한길이 아내 최명길에 대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9년 12월 16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배우 심혜진과 함께하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제주도 두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절친 심혜진과 함께 제주도 걷기 여행을 시작한 길길 부부는 생애 처음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게 됐다. 심혜진은 옥돔구이부터 성게알 미역국까지 능숙하게 요리했다.

심장금표 한상차림에 최명길은 “혜진이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고 심혜진은 “자꾸 그러지 말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최명길은 “요리 그렇게 뚝딱 하는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치켜세웠다.

김한길은 게스트하우스에선 남녀가 따로 각방을 써야 한다는 말에 “나 이사람 없으면 못자는데”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심혜진이 “이제 따로 주무실 때 됐다”고 말하자 김한길은 “나이 먹으면 따로 자는 거냐”고 물었고 심혜진은 "원래 그렇다"며 못을 박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한길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68세, 최명길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59세로 두 사람을 9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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