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김한길 나이, 최명길 나이, 김한길♥최명길 나이차이가 관심인 가운데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제주도에서 힐링여행을 시작했다.

2019년 12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길길부부가 제주도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한길?최명길 부부는 제주도로 향했다. 김한길이 “제주도에 몇 년 만이냐”고 묻자 최명길은 “10년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은 "10년은 아니다. 한 6년만이다. 그때는 와 봤자 선거유세만 했으니까 남이 운전하는 차 타고 남이 정해놓은 일정대로만 다녔으니까 이렇게 다니는건 처음이지? 내가 운전하고?"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제주도 풍경에 좋아하는 김한길을 보며 "당신 아까 바다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는 표정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한길은 "제주도 해변을 다리면서 '아 정말 좋구나'라는 생각했다. 작은 행복에 대해서 굉장히 둔감하게 살아 왔던거 같다"라고 했다.

한편 김한길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67세, 최명길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58세로 두 사람을 9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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