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옥문아’ 최명길♥김한길 부부, 폐암 극복하고 나이 잊은 인생 제2막!…‘퀸’ 프레디 머큐리, 콧수염 기른 이유는?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연우 배철수 장수 DJ 비결 & 프레디 머큐리 콧수염 & 성형수술·모발이식 등이 언급되는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

2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함께한 가운데,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번 방송 게스트로는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등장했다. 최근 폐암 4기의 고비를 극복하면서 나이 잊은 인생 제2막을 맞이했다는 김한길은 모두 ‘내조의 여왕’ 최명길 덕분이라면서 공을 돌렸다. 2주 만의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것도 아내 덕분이고, 선거에서 떨어진 후 좌절감에 빠져있었는데 아내의 ’돈뭉치 내조‘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1953년생과 1962년생의 9살 차이에도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연애담 또한 공개했으며, 그 숨은 오작교 역할에는 황신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문제 중 하나는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것이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전설의 보컬,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노래뿐 아니라 개성 강한 스타일로도 주목받았었다. 특히 매럭적인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그가 콧수염을 기른 이유는 스타일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답은 “돌출 입을 가리기 위해서”다. 머큐리는 자신의 독특한 구강구조가 콤플렉스였다고 한다. 웃을 때도 항상 입을 가리고 음식을 먹을 때도 제대로 씹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자, 주변에서 치아 교정을 권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를 잃지 않을까 우려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번 회차의 문답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Q. 화끈한 내조의 미셸 오바마!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일이 잘 풀린다 해서 오바마가 사석에서 부르는 아내의 애칭은?
A. 보스

Q. 30년째 라디오를 진행 중인 배철수가 말한 장수 DJ의 비결! 삶에서 술, 담배, ‘저녁약속’을 없앴다.
A. 저녁약속

Q. 이탈리아 한 하원 의원은 공개토론 중 돌발 행동을 해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 돌발 행동은?
A. 공개 프러포즈

Q. 유명작가들의 독특한 글쓰기 습관! 어니스트 허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의 공통적인 글쓰기 습관은?
A. 서서 글쓰기

Q. 매력적인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콧수염을 기른 이유는 스타일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A. 돌출 입을 가리기 위해서

Q. 43년 만에 폐업을 앞둔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열린 이색 사진전, 그동안 목욕탕을 다녀간 단골손님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의 제목은?
A. 다 때가 있다.

Q.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화상화의가 늘어나면서 ‘이것’ 붐 현상이 생겼다.
A. 성형수술 & 모발이식

Q. 21살에 받은 시한부 판정에도 좌절하지 않고 70대까지 연구를 계속한 스티븐 호킹! 자신의 가장 큰 업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A. “나의 가장 큰 업적은 아직 내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Q. 특종의 여왕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앵커 바바라 월터스! 그녀가 인터뷰의 마지막에 했던 늘 같은 질문은 무엇?

A.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