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항암제 '리보세라닙' 치료 목적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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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1.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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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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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말기 환자 대상 사용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국내 의료 현장에 사용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은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아직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

승인에 따라 2명의 환자에 리보세라닙을 투여한다.

에이치엘비는 작년 6월 전 세계 12개국 88개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위암 말기 환자 대상 글로벌 3상을 종료했다. 현재 시판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간암, 선양낭성암, 대장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대체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가 리보세라닙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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