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수280,293
재생시간00:12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 로하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전에 둔 KT 위즈가 한시름 놓았다. 발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음성으로 판정된 것.
KT 구단은 21일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로하스가 이날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잔여 7경기를 남겨둔 KT는 창단 후 첫 포스트진출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2015년 1군에 진입한 ‘막내팀’인 KT는 아직까지 가을야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3위를 달리던 KT는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7로 패하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2위 LG(0.569)와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집중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로하스가 20일 오전 갑자기 37도의 미열 증세를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은 뒤에도 열이 떨어지자 않은 로하스는 결국 LG전에 결장한데 이어, 아주대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로하스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순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KT 구단뿐만 아니라 막바지에 접어든 KBO리그 전체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로하스의 경기 출전 여부는 로하스 본인과 코칭스태프의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스1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제공 세계일보
Copyright ⓒ 세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세계일보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최근 한 달 기사 중 오전 12시 ~ 1시까지 집계한 조회 수입니다. 총 누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와~미쳤다. 18년 만에 스윕’ 한화, SSG 싹쓸이하고 파죽의 4연승, 문동주 5K 승리투+노시환 투런포, 내일 류현진 선발이다 [인천 리뷰]
- '류승승승승' 이게 되네? 한화, 6524일 만의 문학 SSG전 싹쓸이+4연승 질주! [문학:스코어]
- '삼성 경기 포기했나' 불펜 난조 방관 의문, LG 선발 전원 2안타+오스틴 & 문보경 홈런+손주영 무실점 역대급 투구, 18-1 大 승
- “부상자 언제 나올지 몰라, 잘 준비하면…” 꽃범호의 말이 씨가 됐다, KIA는 함평을 주시한다[MD광주]
- 류지혁 부상 이탈에 박진만 감독의 진심 "열심히 한 선수... 해줄 수 있는 보상 해주겠다"[잠실 코멘트]
- '해설 아닌 날' 우천취소 위기에도 잠실 찾은 박용택, '2238경기' 후배 축하 위해
- ‘6-4→6-6→6-7→8-7’ 이렇게 극적일 수가…우승후보 5G만에 감격 첫 승 “스타트 좋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오!쎈 수원]
- '6월 입대 확정' 한동희, 감독은 "없다 생각할 것"이라지만... 침묵하는 롯데 타선, '리틀 이대호'라도 필요하다
- 개막 4연패 끊었다! ‘박병호 9회 극적 끝내기 역전타’ KT 천신만고 끝 시즌 첫 승…두산 4연승 좌절 [수원 리뷰]
- 이제 나만 잘하면 돼?…류현진의 격세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