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식약처는 리보세라닙을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 현황에 등록했다.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은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리보세라닙의 시판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전 세계 12개국 88개 종합병원에서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다. 위암뿐 아니라 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대체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이 리보세라닙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박윤균 기자]
▶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매일매일 색다른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하세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