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스포츠
김태균, 돌연 은퇴이유는 '미안함' 향후 거취 어디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9:06

김태균 은퇴선언, 현직 떠나는 김태균(사진= 유튜브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한화이글스의 대표선수 김태균이 2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태균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태균은 이날 "20년 동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한화 이글스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언제나 시즌 시작하기 전에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한 번도 지키지 못해서 정말 팬들에게 죄송하다. 남은 인생에서도 평생의 한으로 남을 것 같다. 좋은 후배들이 나의 한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퇴하는 김태균은 내년부터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되어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에 참가해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은퇴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적 관중 입장이 진행 중인 관계로 다음 시즌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균은 충남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2002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첫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뒤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이력을 제외하고는 한화이글스에서만 활약했다.

통산 2009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