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0대 여성, 대구서 독감 백신 맞은 뒤 나흘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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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3.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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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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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후 잇단 사망…"연관성 조사 중"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나흘 전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오전 1시 54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았다.

A씨가 사망하면서 전국에서는 모두 29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고령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지만, 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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