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80대 노인이 독감 백신을 맞고 나흘 뒤 숨져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호흡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80대 여성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을 때,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령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 등을 통해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황현규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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