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지역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2. 정부는 코로나19의 집단발생으로 지역내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병상 문제와 환자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규정에 따라 수용가능 인원, 접근성, 시설현황, 치료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3. 이에 생활치료센터는 확진환자 150명 이상, 의료진 및 운영직원 60~80여명 등 총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독립된 건물로, 환자 생활공간과 의료인이나 운영직원의 근무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야 하며 각 방별 샤워시설 및 화장실 구비, 진료실, 폐기물 처리를 위한 공간 및 설비를 갖추어야 하는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기준에 적합해야 합니다. 따라서, 종교시설인 대구 신천지교회는 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변함없는 협조 당부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인사혁신과(803-2784)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