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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폐암 4기로 2주간 의식불명…최명길 있어 극복"

[방송화면 캡쳐]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아내인 배우 최명길이 있어 폐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폐암 4기를 넘기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 전 정관은 지난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투병 당시에 대해 지난해 초 중환자실에서 의식도 없이 여러 날을 있었다"며 "2주 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었는데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오래 있었는데 한 번도 간병인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아내가 거부했고 혼자 하겠다고 하더라"고 최명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오래 중환자실에 있다 나오니까 온몸에 근육이 없어지고 목도 가누기 어려웠다"며 "아내가 떠먹여 주지 않으면 먹지도 못했다. 갓난아기 같았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금은 건강하다. 아내가 잘 보살펴줘서 자전거까지 타게 됐다"며 "요즘에는 좋아져서 거의 본전쯤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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