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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이시언X기안84X헨리,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일촉즉발 위기여행’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여행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울릉도로 캠핑을 떠난 세 얼간이의 일촉즉발 위기 가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얼간이가 울릉도로 우정 캠핑을 떠났다. 지난해 이시언과 기안84, 헨리는 무지개회원들과 떠난 4주년 제주 여행에서 엉뚱한 행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 얼간이’ 캐릭터를 결성하면서 웃음을 안기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세 얼간이가 결성 1주년이 됐다"라며 "우리가 워너원 같은 사랑을 받지 않았냐. 2ㅈ년에는 앨범을 내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의 원망을 샀다. 그는 기안84를 가장 걱정하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가방에 텐트가 들어가지 않자 기안84에게 전화해 "텐트를 가져가지 말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럼 버너도 가져갈 필요없지 않냐"고 반박해 이시언이 "그럼 여행을 갈 필요도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비해 기안84는 헨리를 불안해했다. 그는 "헨리가 똑똑하긴 한데 잘 깜빡깜빡하더라"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정작 헨리는 두 형들을 걱정했다. 그는 "형들이 요즘 계속 싸우는 것 같다. 뭘 가져갈지 정할 때부터 티격태격했다. 굉장히 시끄러울 것“이라고 불안감을 표했다. 이어 울릉도를 아냐고 제작진이 묻자 헨리는 “잘 모른다. 생선을 잡고 싶다. 정글 같은 곳 아니냐”라고 얼간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얼간이는 여행 준비부터 티격태격했다. 얼장 이시언과 둘째 기안84가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사소한 것 갖고 싸웠기 때문. 이에 헨리가 중간에서 둘을 중재하느라 진땀을 뺐다.

다음날 셋은 아침 일찍 여객터미널에서 만나 티켓을 끊고 아침식사를 하려 했지만 시간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허겁지겁 10분 만에 밥을 먹고 터미널로 향해 얼간미를 뽐냈다. 설상가상 물곰탕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당황했다. 알고 보니 주문이 잘못 돼 5인분이 나왔던 것. 그렇게 세 사람은 물곰탕을 폭풍흡입한 뒤 서둘러 배에 올랐다. 특히 이시언은 기안84가 속옷과 양말 여분을 챙겨오지 않을 걸 확인하고 또 혼을 냈다. 이에 헨리가 눈치를 보며 "우린 한 가족이다.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하라"라고 화해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세 사람은 배 안의 매점에서 주전부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릉도에 내린 세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섬일 줄 알았다” “홍대 느낌이더라”라며 울릉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버스를 타고 구절양장 같은 도로를 달리며 놀이기구 타듯 즐거워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앞서 배 멀미에 이어 버스 멀미까지 하며 위기상황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하루를 묵기로 한 분교에 도착해 텐트를 치며 본격적인 캠핑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텐트를 세우면서 이시언이 “앞뒤 상황 파악없이 ”일단 하고 보자“는 기안84의 스타일에 분노를 폭발시켜 위기감이 감돌았다. 헨리는 그런 이시언에 대해 “요즘 시언이 형이 너무 화를 많이 낸다”라며 갱년기를 의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 역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사춘기와 갱년기의 대결‘로 평가할 정도.

세 사람은 어촌 계장님의 도움으로 낚시에 나섰다. 버스에서 “낚시에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한 기안84는 실제로 낚싯대도 잘 드리우지 못했다. 이후 이시언은 동생들을 위해 군소를 잡고 미역과 고둥을 따는 등 큰형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 얼간이는 준비한 칼과 손전등이 모두 사라져 열악한 상태로 요리를 하며 짜내와 얼간미를 드러내며 남은 울릉도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방송 말미, 헨리가 “둘이 잘 지내게 만들기 어렵다”라고 말해 티격태격 1주년 여행의 위기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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