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조문 이어져...오늘 이건희 회장 입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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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6. 오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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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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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늦게까지 정·재계 인사들 조문 이어져
이재현 CJ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조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어젯밤 빈소 방문해 조문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어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공식적인 조문을 받지 않았음에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이 어젯밤 늦게까지 다녀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지금 빈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이른 시각이라 조문객은 눈에 띄지는 않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출입문에는 포토라인이 설치됐고, 포토라인 주변으로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들만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조문객과 취재진으로 붐비자 장례식장은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입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50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도 부착됐습니다.

조문객들은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감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 뒤, 빈소에 입장합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9호, 20호 세 개의 방을 합쳐서 마련됐습니다.

삼성 측은 가족장으로 치르고 일반인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청와대 노영만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조문을 왔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 회장도 빈소를 다녀갔습니다.

밤 9시 50분쯤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빈소를 찾아 위로를 건넸습니다.

본격적인 조문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건물 밖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입장하는 모습도 예상이 됩니다.

입관식은 오늘 오전 9시 예정이고, 삼성그룹 사장단은 오전 10시 이후 조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발인은 오는 28일 치러지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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