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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유진, 되풀이되는 악연…자극 소재 '눈살'

유진과 김소연의 악연이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에게 이어졌다. /SBS '펜트하우스' 캡처

청소년 납치·폭행…도 넘은 중학생 비행으로 비난↑

[더팩트|이진하 기자] 유진이 김소연의 계략으로 과거 악연을 되풀이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 베로나(김현수 분)를 예고 입시 실기시험에서 탈락시켰다. 이날 오윤희는 딸 베로나의 입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생님을 구해 레슨을 받게 했다.

그러나 쉽게 구해진 레슨 선생님은 김소연의 계략이었다. 베로나의 성악 선생님은 청아예고의 입시 요강과 전혀 다른 곡을 연습하게 했고 베로나는 시험장에서 그 사실을 알고 좌절한다. 오윤희는 그때서야 레슨 선생님한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딸을 다독이며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격려한다.

그런 상황을 미리 알고 있던 천서진은 주변 동료들을 돈으로 매수해 베로나의 합격을 막는다. 결국 베로나는 예비 1번으로 합격하면서 오윤희와 천서진의 악역을 되풀이했다.

반면 '펜트하우스'의 과외 선생님 민설아(조수민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신분을 속이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민설아는 청아예고 성악 입시 실기에 지원했고 뛰어난 실력으로 수석을 차지한다.

조수민의 정체가 밝혀지자 펜트하우스에 사는 중학생들이 복수를 위해 감금과 폭행을 저질렀다. /SBS '펜트하우스' 캡처

그러나 실기 현장에서 그를 발견한 주석경(한지현 분)에 의해 정체가 드러난다. 민설아는 안아리(조수민 분)란 이름과 대학생의 신분으로 펜트하우스의 수학 과외선생님으로 들어왔으나 학생들과 똑같은 나이의 중학생이었던 것이다.

주단태(엄기준 분)를 비롯한 심수련(이지아 분)은 충격에 빠졌고 뒤늦게 정체를 알게 된 펜트하우스 아이들은 민설아를 괴롭히겠다며 납치해 인근 소각장으로 데려갔다.

민설아는 아이들에게 "너네가 불쌍하다"며 맞섰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석훈(김영대 분)가 분노를 터뜨리며 고장 난 승합차에 강금하며 괴롭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방송 직후 '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정을 요구하는 글과 불쾌감을 표현한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2%, 1부 9.4%, 2부 11.2%, 3부 11.6%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펜트하우스' 1부 6.7%, 2부 9.2%, 3부 9.1%의 시청률보다 모두 소폭 상승했다.

SBS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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