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산, ‘박근혜를 버리고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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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박근혜의 운명은 지금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생사의 기로에 있다. 그가 어떤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죄가 없기에 -- 지은 죄가 많은 좌-우 정치인들에게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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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 지금 좌-우 정치가들 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고 빨리 죽기를 학수고대하는 자들은 한둘이 아니다. 정치가들 치고 박통의 뛰어난 조직력과 인간 결집력은 다 안다. 또 그가 죄가 없다는 것도 다 안다. 또 죄가 없는 그를 강제로 구속시켰다는 것도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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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정부는 그가 출옥하면 나라의 정치판도가 어찌 돌아갈지를 무섭게 걱정하며 그가 빨리 죽거나 자살하기를 고대한다. 그가 죽으면 죄가 두려워서 자살했다고 뒤집어씌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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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정치가들도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지 말고 죽기를 학수고대한다. 박통이 출옥하면 우선 죄가 없다는 증거이고 그 다음은 거대 보수여당을 말아먹고, 우파정부를 배신한 배신자들은 그 죄행이 까발려질 것이 두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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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기당의 1호 당원인 대통령을 강제로 출당까지 시켜 두 번 죽인 그 죄를 설명할 길이 없는 무지막지한 자들 역시 박통이 살아나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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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자기가 섬기는 대통령이 죄 없이 탄핵된 것을 잘 아는 검사출신의 정치가도 자기 상관을 구원할 대신에 대통령대행 시계나 만들고 놀았던 그 부끄러운 과거가 있기에 박통의 출옥을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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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정희의 흔적을 지우라는 정은이의 명령집행에 나선 자들과 유신정권 반대를 위하여 지랄하던 자들과 그 후손들은 박통의 출옥을 결사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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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는 박통을 매우 싫어한다.

김일성보다 한국을 훨씬 잘살게 만든 박정희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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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국제적인 외교능력도 경쟁자로서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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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나라의 좌-우 정치가들은 그 어느 누구도 박근혜의 출옥을 감히 입에 담지도 못한다. 이명박이 박근혜보다 죄가 없어서 석방되었는가? 김경수는 박통보다 죄가 없어서 석방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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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더러운 보수 정치가들은 박근혜를 이제는 잊고 가자고 말한다. 그 자체가 종북 역적들에게 이 나라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이란 걸 모른다. 박통을 지우면 총-대선에서 이긴다고 보는 그 자체가 쓰레기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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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정치가라면 인간적으로 정치 대선배인 박통의 석방부터 주장해야 한다. 나는 박통이 다시 대통령을 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먼저 인간 박근혜는 응당 하루빨리 석방되어서 병 치료도 받고 인간다운 생을 살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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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시 대통령을 하는가 안 하는가 하는 것은 그 후차 문제이며 또 본인의 의사와 5천만 국민들이 결정할 문제이니 그 누구도 함부로 왈가왈부하지 말라. 야당과 보수가 우선 할일은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박근혜의 석방이라고 본다. 그것이 안 되면 아무 것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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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을 반대한다면 박통의 죄가 김,노,문보다 더 많다는 증거를 대라. 그가 보수 대통령으로서 자기 구실을 못했다고 하여 문재인에게 잡혀서 옥살이를 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