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보름달은 한 계절에 보통 세 번 뜨지만 종종 네 번 뜰 때가 있다. 이 때 세 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다.
블루문은 평균적으로 2년 8개월마다 발생하며, 핼러윈에 블루문이 관측되는 것은 19년마다 일어난다. 다음 핼러윈에 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9년 10월31일이다.
‘블루문’의 어원은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떠야 하는데 추가로 떠서 ‘belewe moon’(배신자들)으로 불리던 것이 ‘blue moon’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달 자체가 푸른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산불이나 화산 폭발로 발생한 먼지에 의해 빛이 산란하면 푸르게 보이기도 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네이버에서 서울신문 구독하기 클릭!
▶ 세상에 이런 일이 ▶ [연예계 뒷얘기] 클릭!
ⓒ 서울신문(www.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