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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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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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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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 및 상황 전파에 중점을 두고 예방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불예방 및 진화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강화, 산불진화 지휘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청과 각 읍면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상황관리,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과 등산객 등 대상별 특성을 분석해 산불방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불위험지도를 활용해 산불감시원을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배치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입산객 실화 및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등을 방지하기 위한 계도·단속활동 강화와 함께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및 산림과 가까운 지역의 논·밭두렁에 산재한 인화물질 제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시원 32명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GPS 단말기) 41대, 무인 감시카메라 5대, 무전·통신장비 81대 등의 예방·감시자원을 확보했으며, 양구읍과 남면, 동면 등 3개소에 감시초소를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과 임차 헬기 1대, 진화차량 7대, 기계화시스템 4대를 비롯해 등짐펌프 167개와 불갈퀴 등 개인진화장비 636점도 갖췄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산불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범법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한 후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범법자의 처분결과를 홍보해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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