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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생일인데..." 고 박지선 빈소엔 '눈물만'


[TV리포트=이윤희 기자] 황망한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오열했고 슬퍼했다. 

개그맨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가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평소 절친했던 동료들과 선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은 배우 박정민은 빈소에 들어서기도 전에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박보영과 안영미, 송은이, 김숙, 박성광 등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 했다. 

2일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비통함에 빠졌다. 

안영미는 박지선의 사망 비보를 접하고 생방송 진행을 중단하는 가 하면, 김원효 오지헌 이특 등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김영철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믿기지 않는다. 사람들을 웃게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던, 내가 참 아끼고 사랑한 후배"라며 고 박지선의 비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박지선 씨 생일이기도 하다. 그리운 사람에게 음악 편지를 띄운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떠난 개그맨 박지선. 그를 향한 애도 물결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맹활약한 박지선은 ‘안티 없는 개그맨’으로 통했다. 그렇게 밝고 명량한 모습, 착한 개그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선이었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여전히 ‘믿을 수 없는’ 큰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고 박지선의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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