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균등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4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3.73% 하락한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한다고 공시했다. 소액주주의 지분도 같이 줄이는 균등감자다.
감자 후 자본금은 1조1161억원에서 3720억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총수는 2억2320만주에서 7441만주로 감소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상감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과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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