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처럼…진에어, 이색테마 국내선 관광비행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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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4.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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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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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재개시 사용가능한 홍콩노선 왕복항공권 포함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진에어가 홍콩여행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관광비행 상품을 내놨다.

진에어는 오는 14일 출·도착지가 같은 국내선 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적항공사가 관광비행에 나선 것은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관광비행편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 약 1시간40분 간 광주, 제주, 부산, 대구 상공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운항된다. 이동거리는 약 1270㎞에 달한다. 여객의 풍경 감상을 위해 일부 구간에선 고도를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특히 이번 관광비행을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협업, 홍콩여행을 주제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탑승객 전원에겐 기내식과 홍콩여행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관광비행 상품은 국제선 운항재개시 사용 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왕복항공권이 포함된 상품, 클룩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포함된 상품 등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진에어는 "이후에도 다양한 컨셉의 국내선 관광비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기내 방역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항공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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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산업부 기자입니다. 항공·공항·해운·물류분야를 맡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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