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 소식에 12%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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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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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이 모든 주주의 주식을 3대 1 비율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0%이상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 모습. /연합뉴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55원(12.62%)내린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단과 협의해 기존 주식 3주를 1주로 합치는 균등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 후 발행주식 총수는 2억2323만5294주에서 7441만1764주로 줄어든다. 자본금도 현재 1조1161억원에서 감자 후 3720억원으로 감소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2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은 56.3%다. 연말 사업보고서상 자본잠식률이 50%보다 높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무상감자는 자본잠식과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려는 조치다.

[정해용 기자 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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