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전날 3대 1 비율의 균등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12.76%) 하락한 3천1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액면가액 5천 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감자 후 자본금은 1조1천161억 원에서 3천720억 원으로 줄어들고 발행주식 총수는 2억2천320만 주에서 7천441만 주로 감소합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 2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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