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부 전선 넘어 온 北 남성 신병 확보..."철책 센서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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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4.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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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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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 전선 철책선을 넘어 내려온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는데, 철책선을 넘을 당시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센서는 먹통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 밤 2차례 '열상 감시 장비', TOD로 관측된 북한 남성이 어제 저녁 7시 반쯤 철책을 뚫고 넘어오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수색 작전을 통해 오늘 오전 9시 50분쯤 GOP 남쪽 1.5km 민간인 통제선 내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 남성이 철책을 넘어올 당시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센서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의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은 관계기관의 공조하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함참은 현재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앞서 해당 부대의 철책이 뚫리고 감시 장비에 침투 흔적이 발견돼 대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해 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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