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남성 2일 최초 포착… 3일 철책 넘은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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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4.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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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4일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의 인원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수색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군 당국은 월남한 북한 남성이 지난 2일 밤 10시14분 동부전선에서 우리 군의 감시장비에 최초 포착됐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저녁 7시25분 철책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실시간으로 이 같은 과정을 지켜봤지만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곧바로 신병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4일 오전 9시50분에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군은 이 남성의 신변과 관련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진돗개 둘'을 발령한 상태다.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예상되거나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진돗개 둘'을 발령한다.

한편 주한미군도 이날 오전 강원도 동부 전선 일대에 특수정찰기 가드레일(RC-12X) 3대와 지상공격기 A-10(선더볼트-Ⅱ) 5대 등을 띄우고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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