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지난 3일 저녁 7시25분 철책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실시간으로 이 같은 과정을 지켜봤지만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곧바로 신병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4일 오전 9시50분에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군은 이 남성의 신변과 관련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진돗개 둘'을 발령한 상태다.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예상되거나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진돗개 둘'을 발령한다.
한편 주한미군도 이날 오전 강원도 동부 전선 일대에 특수정찰기 가드레일(RC-12X) 3대와 지상공격기 A-10(선더볼트-Ⅱ) 5대 등을 띄우고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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