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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다이빙 논란 일축한 무리뉴 "맨유,맨시티,리버풀 스타들이나 비난해"

기사입력 2020.11.05. 오전 05:30 최종수정 2020.11.05. 오전 08:28 기사원문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리버풀, 맨유, 맨시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영리한 스타들이나 비난하라."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4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의 다이빙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일 브라이턴전,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1분 나왔다. 공중볼을 따내려던 브라이턴 아담 랄라나와 케인이 충돌했고, 처음에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일어난 파울로 판단, 토트넘의 프리킥이 선언됐지만 VAR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대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 장면에 대해 케인의 다이빙이라는 비난이 일었고, 무리뉴 감독은 6일 오전 2시 55분 펼쳐질 유로파리그 J조 3라운드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 원정을 앞두고 케인을 적극 옹호했다.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무리뉴 감독은 "여러분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왜냐하면 일부 맨유 선수들이나, 일부 맨시티 선수들, 그리고 일부 리버풀 선수들, 일부 첼시 선수들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 해리 케인에 대해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도대체 미디어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냐, 그건 분명한 파울이었다. 프리킥인지 페널티킥인지를 판정하는 문제였다. 그것은 VAR의 몫이고 주심이 판단할 일이다. 나도 내가 보는 거리에선 직접 프리킥으로 보였는데, VAR이 박스 안쪽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위험지역에서 볼을 컨트롤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었다. 랄라나가 매우 무모하게 밀고들어와 파울을 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영리한 플레이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냐. 영리한 플레이란 볼을 잡고 슈팅을 하고 골을 넣는 것이다. 케인은 골을 넣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 장면은 명백한 파울이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리버풀, 맨시티, 맨유에서 영리한 선수들이 얻어내는 페널티킥에 대해서나 말하라. 케인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라"며 다이빙 논란을 일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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