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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고아성(오른쪽)과 이솜.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고아성과 이솜이 관객 200만 공약을 내걸었다.

고아성과 이솜은 2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아성은 “‘삼토반’이 유명해진 일화가 있다. 셋(이솜, 고아성, 박혜수)이서 합숙을 한 적이 있다”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잠들고 촬영가고 해서 저절로 합숙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합숙을 하면 혼자 먼저 촬영을 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억울해서 자고 있는 이솜과 박혜수 배우의 사진을 찍었다. (200만을 넘으면)그걸 공개하겠다.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자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솜 배우는 정말 침대 광고처럼 잔다”라고 덧붙였다. 이솜은 “아성이가 자기는 없는 줄 아는데 있다. 스리샷으로 찍었다”라며 사진을 공개할 것을 밝혔다.

장성규는 “박혜수 배우가 없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넘기면 SNS에 업로드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아성은 선배 배우 김희애게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DJ 장성규는 고아성에게 최근 JTBC ‘방구석 1열’을 통해 김희애를 만났다며 “드라마 ‘우아한 거짓말’에서 김희애씨와 함께 했었다고 들었다. 극찬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고아성은 “너무나 행복한 기억이었는데 여전히 생생히 기억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동했다”고 했다. 장성규는 “편집된 부분도 있는데 ‘정말 천재다’ ‘이런 후배가 자랑스럽다’고 여러 번 해주시더라”고 덧붙였고, 고아성은 “선배님! 사랑해요”라며 감격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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