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나는 살아있다’ 군대 예능과 다른 실용성 있는 생존 기술과 생존 꿀팁 [TV와치]



[뉴스엔 장혜수 기자]

'나는 살아있다'가 '가혹성' 없이도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11월 5일 첫 방송 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배우 김성령, 이시영, 개그맨 김민경, 방송인 오정연,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생존을 위해 종합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전사 출신 박은하, 이창준, 박수민 교관이 6명을 도와 생존 훈련에 나섰다. 멤버들은 교관 지시에 따라 생존 필수 요소 중 하나인 불 피우기 훈련을 받았다. 이어 화재 시 완강기를 이용해 대피하는 방법을 훈련했다. 고소 공포증과 트라우마가 있는 몇몇 멤버들. 그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쉽지 않은 훈련이었다.



훈련 중도 포기까지 그려질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교관들은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았다. 교관들은 “강요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멤버들이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었던 것. 훈련생을 이렇게까지 기다려주는 교관들이 어디 있을까.

결국, 6인 전원이 사투 끝에 완강기 훈련에 성공하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6인 모두 한배를 탄 심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임했던 것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된 듯했다. 두려움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과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나는 살아있다'를 향해 쏠렸던 우려의 시선을 씻을 수 있었다. 타 군대 예능을 표방했을 거란 추측이 완벽하게 빗나갔던 것. 악과 깡으로 버텨야만 하는 혹독한 훈련은 없었다. 훈련을 강요하는 이도 없었다. 모두에게 참여에 대한 자유가 주어졌다.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상황 속의 얼차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고된 훈련들. 보는 이들마저 숨 막히게 하는 교관은 없었다.



‘나는 살아있다’가 실용성 있는 생존 기술과 생존 꿀팁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가 평온한 일상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6인이 혹독한 생존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나는 살아있다'가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듯한 모습. 6명의 성장기를 다룬 '나는 살아있다'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tvN '나는 살아있다'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