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판다③] 공정 깨진 자본시장…개미 울 때 웃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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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3.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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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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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 취재한 끝까지판다 팀 김도균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결국, 투자자만 손해를 보는 구조?

[김도균 기자 : 그렇습니다. 앞서 언급된 피해자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 관련 주주들 가운데에서도 프릭사를 직접 소유했던 회사의 그 소액 주주들의 경우에는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매각한 뒤에도 그룹사나 조현범 사장의 경우에 추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지만 계열사 소액 주주들의 경우에는 그런 이득에서 소외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류타임즈의 경우에 심각합니다. 주식 거래 정지까지 됐기 때문에 주주들의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Q. 피해 주주들 법적 대응 나선다?

[김도균 기자 : 바로 한류타임즈 피해 주주들인데요. 법률대리인의 말 들어보시죠.]

[김선웅/변호사 (피해 주주 법률대리인) :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이나 횡령 등 여러 가지 대주주들의 문제점으로 인해서 (주주들은) 엄청나게 큰 타격을 받고 있고, 형사 소송을 통해서 주주들의 피해에 대한 책임 추궁을 할 예정이고….]

[김도균 기자 : 피해자 측이 고발하면 이번 사건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수사 진행 상황도 끝까지 취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끝까지판다①] 재벌 3세와 청년사업가…수십억 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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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판다②] 투자만 하면 손실…라임 투자금으로 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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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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