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한국을 떠나기 전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 장난감을 사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동아일보는 세 자녀를 둔 이방카 보좌관이 26일 출국 전 국산 애니매이션 ‘뽀로로’ 장난감을 사전 주문해 공항에서 받아갔다고 보도했다.
이방카 트위터
이방카 보좌관은 출국 전 트위터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한글로 “고맙습니다”라고도 적었다.
이방카는 “한국은 멋진 첫 방문이었다. 신나고 훌륭했다”면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수백명의 운동선수들의 놀라운 이야기와 성공을 목격했다”며 “폐회식은 이들에 대한 놀라운 찬사였다”면서 엑소, CL,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이방카 트윗
CNN은 이방카의 첫 방한에 대해 “이방카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찬가지로 북한 대표단에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남북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기립해 박수를 쳤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도 “줄곧 앉아만 있던 펜스와 대조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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