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이수경, 내 남편 차인표와 입맞춤했다"…박나래 "위험한 만남"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이수경의 과거 작품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18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서 MC 신애라는 의뢰인 이수경에게 "실제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TV와 너무 똑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두 분은 만난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애라는 "나는 만난 적은 없지만, 아마 저희 남편(차인표)과 뽀뽀를 하신 적이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시작부터 나온 당황스러운 폭로성 발언에 윤균상은 당황하며 "지금 뭐라고 하신 거냐"라고 되물었다.
함께 출연한 박나래는 "오늘은 위험한 만남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수경과 신애라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의뢰인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 "다행히 마스크를 써 입술이 안 보인다"고 남편과의 키스신을 다시 상기시키는 발언을 해 이수경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안절부절 못한 이수경은 "차인표 선배님과 대물이라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그러면서 "거기서…예…" 라고 이를 인정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박나래는 "잠시후에 계속 이야기를 진하게 나눠 보겠다"라고 짖궂게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너무 궁금하다"라며 여러 의미가 담긴 멘트를 던지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수경의 집과 물건들을 둘러보던 신애라는 차인표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대물'의 대본이 등장하자, 남편의 명대사였던 '이런 쓰레기 같은 세상이'란 장면을 따라했고, 연이어 "여기서 뽀뽀했지롱"이라고 말하며 호통하게 웃었지만 옆에 있던 이수경은 이를 민망해하며 입을 가리고 고개를 숙였다.
또 신애라는 "설마 내가 있는데, 그 장면(키스신)을 자료화면으로 넣지는 않겠지"라며 우스갯소리를 던졌고, 제작진은 '그 장면은 삭제할 것'이라고 말하며 폴더를 삭제하는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한편 박나래는 "어렸을 적 개그맨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을 할 때면 입까지 떨렸는데, 차인표 선배님과 촬영 당시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경은 차인표에 대해 "선배님들이 오히려 나를 풀어주려고 농담도 많이 해 주셨다"며 "여유롭게 (촬영을) 하라고 해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남편이 재롱을 떨던가요?"라고 물었고 이수경은 이를 극구 부인하며 "재롱은 아니었다, 여유롭게 하라고 해주셔서 당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해명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신애라는 이듬해에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쓴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여주인공 박지은(하희라 분)의 여동생인 박정은 역을 맡으며 더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톱스타의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차인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1남 2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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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이수경의 과거 작품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18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서 MC 신애라는 의뢰인 이수경에게 "실제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TV와 너무 똑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두 분은 만난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애라는 "나는 만난 적은 없지만, 아마 저희 남편(차인표)과 뽀뽀를 하신 적이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시작부터 나온 당황스러운 폭로성 발언에 윤균상은 당황하며 "지금 뭐라고 하신 거냐"라고 되물었다.
함께 출연한 박나래는 "오늘은 위험한 만남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수경과 신애라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의뢰인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 "다행히 마스크를 써 입술이 안 보인다"고 남편과의 키스신을 다시 상기시키는 발언을 해 이수경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안절부절 못한 이수경은 "차인표 선배님과 대물이라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그러면서 "거기서…예…" 라고 이를 인정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박나래는 "잠시후에 계속 이야기를 진하게 나눠 보겠다"라고 짖궂게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너무 궁금하다"라며 여러 의미가 담긴 멘트를 던지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수경의 집과 물건들을 둘러보던 신애라는 차인표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대물'의 대본이 등장하자, 남편의 명대사였던 '이런 쓰레기 같은 세상이'란 장면을 따라했고, 연이어 "여기서 뽀뽀했지롱"이라고 말하며 호통하게 웃었지만 옆에 있던 이수경은 이를 민망해하며 입을 가리고 고개를 숙였다.
또 신애라는 "설마 내가 있는데, 그 장면(키스신)을 자료화면으로 넣지는 않겠지"라며 우스갯소리를 던졌고, 제작진은 '그 장면은 삭제할 것'이라고 말하며 폴더를 삭제하는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한편 박나래는 "어렸을 적 개그맨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을 할 때면 입까지 떨렸는데, 차인표 선배님과 촬영 당시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경은 차인표에 대해 "선배님들이 오히려 나를 풀어주려고 농담도 많이 해 주셨다"며 "여유롭게 (촬영을) 하라고 해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남편이 재롱을 떨던가요?"라고 물었고 이수경은 이를 극구 부인하며 "재롱은 아니었다, 여유롭게 하라고 해주셔서 당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해명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신애라는 이듬해에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쓴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여주인공 박지은(하희라 분)의 여동생인 박정은 역을 맡으며 더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톱스타의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차인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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