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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청’ 이종범, 박재홍과 깨복쟁이 인연→ 美친 입담으로 완벽 적응 (ft. 아들 정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박재홍 깨복쟁이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연말특집 제1탄 '깨복쟁이 친구'와 특별한 여행으로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함께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늦가을 여행으로 안산 대부도를 찾았다. 특히 9개월만에 합류한 이연수, 강문영, 김완선, 최성국, 김광규, 박재홍과 차례로 등장했고, ‘공식 연말 요정' 권선국이 연말을 맞아 요란하게 합류해 웃음을 줬다.

이어서 강수지도 여행에 함께 했다. 그는 "내가 올지는 상상도 못 했겠다"면서 "내 인생에 진짜 지난 4~5년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면서 "살림하면서 잘 지냈다. (김국진이) 재밌게 있다가 오라고 했다. 언젠가 오지 않을까"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숙소에 모인 청춘들은 가장 먼저 새 친구를 찾았고, 제작진은 연말 특집 제1탄 '깨복쟁이 친구'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깨복쟁이 친구'란 허물없는 친구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으로, 이번엔 그동안 '불청'을 애청하던 청춘들의 친구를 초대해 함께 여행하기로 한 것.

특히 박재홍이 깨복쟁이로 고향 선배이자 야구계 레전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초대해 시선을 모았다. 이종범이 이연수, 최성국과 70년생 동갑이란 사실에 모두가 놀라워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이종범은 훈련으로 잦은 해외 출장은 가봤지만 제대로 국내 여행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불청'을 시청하며 "왜 저 분은 결혼을 못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청자로서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어 청춘들과 만난 이종범은 자신을 나이가 많다고 예상한 최성국과 김광규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스타니까. 24살인데 30살로 보더라"라고 말했다. 김광규도 이종범이 3살 적은 동생이란 말에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이종범의 아내와 친분 있는 이연수는 이종범을 '오빠'라고 부르는 실수를 범했고, 최성국 또한 "나도 형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최성국이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와 절친이라고 밝히자 이종범 역시 이봉주와 친구라며 곧바로 전화해서 확인 작업에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봉주는 최성국에게 "(이종범이) 친구니까 편하게 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종범은 자신을 계속 어려워하는 김광규에게 "형, 나중에 진솔한 얘기하자"면서 소개팅 주선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더해 최성국에게는 "재혼도 괜찮냐?"고 신들린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왼손잡이인 이종범은 과거 왼손 글러브가 귀해서 어쩔 수 없이 야구할 때만 오른손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계형으로 했다. 축구를 좋아하고 다른 운동들도 잘 했는데, 동네 초등학교에 야구부만 있고, 축구부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청춘들은 이종범의 전설적인 활약을 들으면서 점심 준비를 했다.

이어서 냄비밥과 호박전, 갖가지 준비한 반찬과 함께 청춘들이 마주 앉아 식사를 했다. 이에 박재홍이 2대째 야구계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종범의 아들 정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연수도 “정후가 이번에 신기록 또 세웠죠”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종범은 아들 정후의 활약에 쑥스러워하면서 아들의 경기에 해설가로 나선 일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후가 못 치면 보는 눈빛들이 내가 더 부담스러웠다. 솔직히 잘하니까 좋죠"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이종범은 “이제는 잔소리보다 예전에 했던 경험을 많이 얘기해준다”고 말했고, 아들 정후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한 삼촌 박재홍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에 박재홍이 “정후가 생각보다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종범의 아들로 태어나 힘들었을 정후를 대견해했다.

또한 이종범은 아들 정후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면서 아들의 결혼에 대해 "현재로서는 말릴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바람의 아들답게 밥상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재홍은 이종범이 무서운 선배였냐는 물음에 “놀기 좋아하는 동네 형이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또한 이종범은 다양한 야구계 비화를 전하는 한편, 일본 활동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스트레스가 심해 500원 동전 크기의 원형 탈모를 고백했고 유성 매직으로 칠한 에피소드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폭소로 만드는 미친 입담을 뽐냈다. 이에 강수지 역시 일본 활동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왔었다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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