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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종범, 박재홍 '깨복쟁이 친구'로 합류…최성국·이연수와 동갑(종합)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불타는 청춘'에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출격했다.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연말특집 제1탄으로 '깨복쟁이 친구'와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깨복쟁이 친구란 허물없는 친구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으로, 그동안 불청을 애청하던 청춘들의 친구를 초대해 함께 여행하기로 한 것.

9개월 만에 '불청'을 찾은 이연수부터 강문영, 김완선, 최성국, 김광규, 박재홍이 차례로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더불어 연말마다 함께해 웃음을 줬던 권선국이 "연말이잖아"라며 요란하게 합류했다. 더불어 강수지까지 여행에 함께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이자 야구계 레전드,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박재홍은 이연수, 최성국과 함께 1970년생 동갑이었고 이에 모두가 놀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종범은 자신의 나이를 많다고 예상하는 청춘들에 서운해하며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스타니까. 24살인데 30살로 보더라"고 해명했다.

김광규도 이종범이 동생이란 사실에 얼떨떨해하며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종범 아내와 친분이 있는 이연수는 이종범을 '오빠'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고, 최성국은 "나도 형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이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와 친구라고 밝히자 이종범도 이봉주와 친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종범이 이봉주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고, 이봉주가 최성국에게 "(이종범은) 친구니까 편하게 해라"고 조언했다.

이종범은 자신을 어려워하는 김광규에게 "나중에 진솔한 얘기를 하자"며 소개팅 주선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더불어 최성국에게 "재혼도 괜찮냐?"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 연출했다.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왼손잡이인 이종범은 과거 왼손 글러브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야구를 할 때만 오른손을 쓴다고 밝히며 "야구를 좋아서 한 것보다 생계형으로 했다. 다른 운동을 잘했는데 야구부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청춘들은 이종범의 전설적인 활약을 추억하며 점심 준비를 함께했다.

점심을 먹던 이종범은 야구선수인 아들 이정후의 활약에 쑥스러워하며 아들 경기에 해설가로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종범은 "정후가 못 치면 보는 눈빛들이 내가 더 부담스러웠다"며 "솔직히 잘하니까 좋죠"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종범은 자신의 아들로 태어나 누구보다 큰 부담감으로 고생하며 이를 극복한 이정후의 의지에 기특해했다.

이어 이종범은 아들 이정후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아들의 결혼에 대해 "현재는 말릴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범은 경기를 치르며 빈볼에 맞아 다쳤던 경험부터 다양한 야구계 비화를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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